오 지사, 청년 교류도 기대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중국 쓰촨성을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제주~청두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제안.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지난 15일 쓰 샤오린 쓰촨성장과의 면담에서 "현재 쓰촨성에 있는 푸바오가 한국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듯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정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

이어 "팬데믹 이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청두를 잇는 직항로가 개설된다면 제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 관광, 경제 무역, 신재생에너지,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런케이션을 통한 청년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기대. 진선희기자



포토존도 '폭싹 속았수다'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흥행 속에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하는 혼인신고 포토존도 이를 활용해 새롭게 단장해 눈길.

종합민원실을 찾아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순간을 남기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공유하고 있는데, 시는 이들에게 무료 사진 인화서비스도 제공해 호응.

시 관계자는 "혼인신고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인 만큼 그 기억이 더욱 특별하게 남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새롭게 준비해 맞이하고 있다"며 "올 들어 혼인신고 접수 건수가 월평균 170건 이상인데, 100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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