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2025 제2기 탐라역사문화학교'를 연다.
올해 강좌에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해양교류사적 관점에서 탐라의 진취적인 위상을 짚어볼 수 있다. 강의는 3월 13일 '아날학파의 브로델에게 묻다, 탐라왕국이란'을 시작으로 '탐라인의 고고학적 증거와 정체성'(3월 20일), '탐라의 전복이 고대 일본문서에서 발견된 까닭'(3월 27일), '탐라의 구비역사와 무가 전승'(4월 3일) 등의 주제로 5월 15일까지 계속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오후 4시30분~6시30분)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좌의 하나로 전라남도 일대 현장 답사도 예정됐다. 영산강과 서남해안 등을 찾아 과거 탐라와 마한, 백제의 활발했던 교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교육 정원은 70명이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단 현장 답사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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