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제주극장)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특별한무대를 연다. 지역주민들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내 예술인과 손잡은 '함께 걷는 예술의 길 동행'이다.

제주극장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은 그 이름처럼 '동행'의 의미를 살렸다. 제주극장은 "예술인들이 어깨동무하듯 협력해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는 무대로 1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2021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후원자들 덕분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했다.

무대는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이 꾸민다. 이솔라앤 두가시, 울림소리, 박정혜, 연동팬플룻앙상블, 한라마루소리, 레아플라멩코, 제주국악예술단 등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다. 기획자 김미경, 고혜련이 공동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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