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제주적 추상' … 고민철 19번째 개인전

다시 보는 '제주적 추상' … 고민철 19번째 개인전
3월 2일까지 제주경찰청 폴러리 갤러리
  • 입력 : 2025. 02.11(화) 13:56  수정 : 2025. 02. 12(수) 15:05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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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철 작 '제주적 추상 - 바람'

[한라일보] "제주와 나는 한 몸"이라는 고민철 작가가 자리를 옮겨 개인전을 이어 가고 있다. 제주경찰청 1층 로비 폴러리 갤러리에서 3월 2일까지 여는 '제주적 추상'전이다.

전시는 작가의 열아홉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해 인사동 제주갤러리와 올해 1월 제주문예회관에서 같은 제목의 전시를 연 데 이어 다시 한번 '제주적인 추상'의 실험을 꺼내놓는다.

전시에선 200호 대작을 비롯해 50호, 소품에 이르기까지 작품 10여 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고 작가는 작업 일지를 통해 "예술의 목적이 사실의 재현이 아니라 제주와의 교감을 통한 내적 울림이라는 점에서 제주적인 추상의 가능성을 실험한다"며 "찰나의 순간은 인간의 본성을 깨우고 순수한 창작의 문이 열릴 것이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제주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200여 회의 그룹전과 단체전을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서양화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미술동인 집, 제주전업작가회 등에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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