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만나는 클래식 음악 축제

제주서 만나는 클래식 음악 축제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오는 20~22일 문예회관서
2018년부터 올해로 8회째
국내 정상 음악인들 무대도
  • 입력 : 2025. 02.10(월) 15:02  수정 : 2025. 02. 10(월) 18:49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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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클래식 음악 축제가 돌아왔다. 2018년부터 계속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이다.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를 중심으로 도내 음악인들이 이어온 음악 축제다.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대중성을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향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Heritage(헤리티지) & Beyond(비욘드)'다.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는 전문성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함께 담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의 기획공연으로 준비됐다. 오는 20~2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선 국내 정상 클래식 음악인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서울대 교수), 김덕우(중앙대 교수)와 함께 팬텀싱어 1기 준우승자인 테너 유슬기·백인태(듀에토), 클라리넷티스트 송호섭(추계예술대 교수), 피아니스트 노예진, 노벨티 콰르텟, 첼리스트 채태웅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 토종 클래식전문 앙상블인 데어토니카가 주축이 된 JICMF페스티벌앙상블도 함께한다.

페스티벌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7시 폐막 공연까지 모두 5차례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21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은 라이징스타 피아노 트리오(배진우, 진영훈, 채태웅)가, 22일 오후 1시와 3시 소극장 무대는 제주국제실내악콩쿨 입상자들이 꾸민다.

티켓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https://www.eticketjeju.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극장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소극장은 무료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은 30~50%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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