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앞둔 여론조사도 제주 3곳 모두 민주당 '우세'

'블랙아웃' 앞둔 여론조사도 제주 3곳 모두 민주당 '우세'
제주시갑 후보 지지도 문대림 56%, 고광철 29%
제주시을 김한규 62%, 김승욱 26%, 강순아 3%
서귀포시 위성곤 51%, 고기철 41%.. 3곳중 최소
  • 입력 : 2024. 04.05(금) 11:47  수정 : 2024. 04. 07(일) 15:5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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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의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56%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29%)를 27%p 차이로 앞섰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은 15%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문대림 66%, 고광철 16%로 조사됐다.

제주시을선거구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62%,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26%,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3%로 조사됐다. 김한규 후보와 김승욱 후보의 격차는 36%p이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0%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김한규 69%, 김승욱 12%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서귀포시 선거구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51%,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41%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0%p로, 도내 3개 선거구에서는 격차가 가장 적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9%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답변은 위성곤 57%, 고기철 24%로 조사됐다.

4일 여론조사 공표기간에 앞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806명(제주시갑 605명, 제주시을 601명, 서귀포시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9.4%, 제주시 을 21.1%, 서귀포시 24.1%이고, 표본오차는 각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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