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활동 돌입... 48명 위촉

올해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활동 돌입... 48명 위촉
제주도교육청, 18일 위촉식... 72개교서 수업 진행
  • 입력 : 2024. 03.18(월) 14:22  수정 : 2024. 03. 18(월) 14: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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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도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으로 48명의 명예 교사를 위촉했다.

이날 명예 교사들은 4·3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을 시연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했다. 또 새로 위촉된 3명의 신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도 이뤄졌다.

명예 교사들은 올해 명예 교사 수업을 신청한 72개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4·3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비롯 지역 4·3 유적지 설명, 4·3의 교훈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올 상반기 수업 계획이 짜여졌는데, 수업은 이달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10년째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제를 운영하며 4·3의 교훈을 후세대에 전승하고 평화와 인권, 상생과 화해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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