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름 많고 쌀쌀… "내일 다시 빗방울"

제주, 구름 많고 쌀쌀… "내일 다시 빗방울"
찬 공기에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 '뚝'
  • 입력 : 2024. 03.07(목) 09:14  수정 : 2024. 03. 07(목) 15:04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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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을 찾은 관광객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목요일인 오늘(7일) 제주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다. 내일(8일)과 다음주 초에는 또 다시 비 날씨가 예보됐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겠다. 간만에 비가 그치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내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또 다시 약한 비가 예보된 상태다. 이날 북부와 서부, 북부중산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부턴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다만 다음주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12일에는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떨어지겠다. 남하하는 찬 공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내일부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9~13℃로 전망되나, 내일과 모레(9일) 낮 최고기온은 8~11℃(평년 11~14℃)를 보이겠다.

현재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은 (육상에도)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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