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0.1% 종합소득 19억원.. 전국 최상위권

제주지역 0.1% 종합소득 19억원.. 전국 최상위권
서울 세종 이어 세번째.. 상-하위 20%간 소득격차 40.6배
  • 입력 : 2024. 02.11(일) 16:47  수정 : 2024. 02. 12(월) 17: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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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상위 0.1%의 종합소득 평균이 서울과 세종에 이은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제주지역 종합소득 신고인원은 12만2432명이며 이중 상위 0.1%(123명)의 평균소득은 19억7657만원으로 17개 시·도중 서울 64억8264만원, 세종 19억9079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득을 말한다. 주로 전문직·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의 소득이 해당된다.

상위 0.1%의 종합소득 전국 평균은 28억6317만원, 수도권 평균은 36억5894억원, 비수도권 평균은 17억2141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평균 11억8000만원이다.

제주에서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간의 소득격차가 40.6배로 17개 시·도중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4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상위 20% 평균은 9951만원, 하위 20% 평균액은 245만원이다.

한편 제주지역 2022년 종합소득 평균액은 3010만원, 중위값은 14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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