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독립운동가 3명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제주 학생독립운동가 3명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당시 제주농업학교 재학 김만제, 이두일, 홍성옥
AI기술로 학창시절 사진 복원돼 졸업앨범에 실려
  • 입력 : 2023. 12.07(목) 13:46  수정 : 2023. 12. 08(금) 14:1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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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학생 독립운동가 3명의 학창 시절 사진이 AI 딥러닝 기술로 복원돼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졸업앨범에 실렸다.

7일 제주고등학교에 따르면 보훈문화 확산과 학생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보훈부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된 94인의 졸업앨범에 당시 제주농업학교(현 제주고)에 재학했던 김만제, 이두일, 홍성옥 등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제주농업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조선인 차별과 강압적인 식민지 교육에 저항하기 위해 교장관사를 습격한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학생들로, 각각 1년 이상의 징역 등 유죄 판결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0년대 초 학생독립운동의 공훈을 인정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국가보훈부의 졸업앨범은 AI 딥러닝 기술로 학창시절 사진을 복원해 일제 강점기 고교 재학 중 항일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 및 징계 등의 이유로 중도 퇴학을 당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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