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1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소폭 상승

오영훈 제주지사 1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소폭 상승
리얼미터 1월 광역단체장 평가.. 긍정평가 51.7%, 부정평가 38.0%
김광수 교육감은 긍정 60.6%, 부정 24.8%.. 17개시도중 최고 유지
  • 입력 : 2023. 02.14(화) 09:4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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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영훈 제주지사, 김광수 제주교육감.

[한라일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긍정 평가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오영훈 지사는 51.7%를 얻어 전달 49.2% 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평균 54.2%에 비해서는 2.5%p 낮은 수치다.

또 오영훈 지사의 부정평가는 38.0%로 지난달 38.6% 대비 0.6%p 줄었다. 전남 김영록 지사가 긍정평가 72.6%로 가장 높았고 인천 유정복 시장이 43.4%로 가장 낮았다.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60.6%를 얻었다. 이는 지난달 57.5% 대비 3.1p 상승한 것이다. 또 전국 평균 45.4%에 비해 15.2%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김 교육감에 대한 부정평가의 경우 24.8%를 얻어 지난달 23.9% 대비 0.9% 상승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여전히 최고 긍정 평가를 기록했고 인천 도성훈 교육감이 40.5%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생활만족도에서 제주는 전달보다 5.8%p 하락한 66.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 폭을 보였지만 만족도는 전국 최고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2월26일~ 23년 1월 1일과 23년 1월 25일 ~ 23년 2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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