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적극 지원 나서나

오영훈 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적극 지원 나서나
도정현안회의서 "취임 후 달라진게 없다.. 방치수준" 질타 후 역할 주문
  • 입력 : 2022. 11.01(화) 16:33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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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법적 분쟁과 영리병원 문제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사업과 헬스케어타운 사업에 대해 '방치'라는 단어까지 꺼내며 관련부서를 질타하고 나서 주목된다.

오 지사는 지난 31일 열린 11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자치도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함께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이 있는데 우선순위 판단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양 기관간의 정례협의회 문제를 거론했다.

오 지사는 이어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과 헬스케어타운 사업 등은 방치수준"이라며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의 인·허가 무효판결로 개발이 중단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의 경우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양영철 JDC 이사장이 "법원 판결에만 의존하지 않고 내부 갈등해결위원회, 서귀포시장, 예래동 사업 정상화 대책위원회와 대타협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업 재개의사를 밝힌 상태다.

영리병원 도입이 중단된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JDC가 소유부지에 대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첫 삽을 떳지만 사업 5년차인 2017년 6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JDC는 지난해 개발사업 시행승인 변경과정에서 중단된 공사를 2024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오 지사가 이날 회의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JDC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달라"고 말하며 양영철 이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재 사업방향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제주자치도가 두 개의 사업에 대해 어떤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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