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용역 조만간 결론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용역 조만간 결론
국토부, 국감서 10월말 전망... 11월 초 될 수도
지난 6월 보완 가능 결론 알려진 뒤 용역 연장
  • 입력 : 2022. 10.27(목) 23:04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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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용역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리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최근 진행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보완가능성 검토 용역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재추진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보완용역 결과 공개 시점에 대해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 시점은 10월 31일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국토부는 그 시점을 11월 초가 될 수도 있다고 다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발주된 이번 용역은 환경부의 반려 사유인 ▷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렵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 다수의 맹꽁이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내용이다.

당초 용역 기간은 지난 6월 말까지였지만, 두 차례 연장해 이달 말까지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용역 연장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국토부는 '환경부에 의해 반려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보완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지만, 용역 세부내용 추가 검토를 이유로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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