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LG 숙제는 5선발 후보 찾기

스프링캠프 LG 숙제는 5선발 후보 찾기
류지현 감독 "김윤식 배재준 등 대상 물색"
  • 입력 : 2022. 01.25(화) 09:42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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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지켜보는 류지현 감독.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매듭짓고 훈련 시작을 준비한다.

LG는 2군 훈련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 모여 2월 3일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사흘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이천에서 2월 21일까지 훈련하고 22일께 경남 통영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야외 훈련과 실전을 대비한다.

중부권 날씨에 따라 통영 이동 시기는 앞당겨질 수도 있다. 가령 2월 중순께 중부권에 한파가 몰아치고 남부는 따뜻하다면, 통영으로 예정보다 일찍 옮긴다.

류지현 LG 감독은 25일 "훈련 장소를 이원화한 이유는 두 가지"라며 "지난해 이천에서만 실내 연습 위주로 훈련하고 남쪽으로 내려가 바로 다른 팀과 평가전을 치렀는데 한 곳에서만 오래 있다 보니 훈련 집중도가 떨어진 것 같았다"면서 분위기를바꿔 훈련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통영을 새 훈련지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투수들의 실외 불펜 투구 시작에 발맞춰 통영으로 장소를 옮긴다고 류 감독은 덧붙였다.

류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는 투수들의 시즌 준비가 중요하다"며 "훈련 초반 투수들은 실내 불펜에서 어깨를 예열하고 통영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류 감독은 3월 3일 시작하는 연습 경기와 3월 12일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를 거쳐 5선발 투수를 확정하고 여러 상황에 대비하도록 선발 후보를 최대 3명 더 낙점할예정이다.

올 시즌 LG의 1∼4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 애덤 플럿코, 임찬규, 이민호로 사실상 확정됐다.

류 감독은 지난해 시즌 개막 후 한 달 늦게 팀에 합류한 임찬규와 이민호의 현재 컨디션이 좋다는 사실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레이닝 파트의 노력과 착실한 개인 훈련 등으로 좌완 김윤식을 합쳐 세 투수는 작년의 피로를 씻고 정상 컨디션으로 2022년 훈련 시작을 벼른다.

류 감독은 "김윤식, 손주영, 임준형, 이우찬(이상 좌완), 강효종, 배재준(이상 우완) 등이 5∼6선발 투수 후보"라며 "먼저 이들 중 가장 실력이 나은 투수를 5선발투수로 정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선발 투수로 기용할 수 있도록 최대 3명을 후보로 추려낼 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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