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제주시 한울누리공원 제례실이 일시 폐쇄된다.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에 추모객이 집중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관련으로 방역지침이 엄중해진 상황이어서 설 연휴 동안 평소보다 많은 추모객 방문이 예상되는 한울누리공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한울누리공원은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한울누리공원 제례실 일시 폐쇄와 함께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등 방역을 강화한다.

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울누리공원의 분산 추모 및 방문을 자제해줄 것과 방문 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