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코로나 19이전 회복세

제주경제 코로나 19이전 회복세
6월 발생이전까지 회복후 7월이후 약화
위드코로나 변수... 완전한 회복 불투명
  • 입력 : 2021. 11.30(화) 17:5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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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기준 제주경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성장경로(Growth Path)수준으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 고봉현 연구위원은 30일 내놓은 '제주경제의 회복력 진단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JRI 정책이슈브리프'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정책이슈브리프에 따르면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제주경제는 급격히 하락해 2020년 5월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19 지원대책(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대책· 고용유지정책 등) 및 방역대책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제주경제는 빠르게 회복국면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2020년 12월부터 제주경제 주요 지표(경기종합지수·BSI·CSI·관광객수·취업자수·신용카드 이용액)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후 지난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2021년 6월 제주경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면서 경기 회복국면이 정체·하락세로 반전되면서 제주경제도 성장의 모멘텀(momentum)이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방역대책 완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방역상황 여부에 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 연구위원은 "지난 9월 기준 제주경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성장경로(Growth Path) 수준으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제주경제의 주요 지표들은 두 차례의 경제충격이 가해진 더블 딥(double-dip)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W자형 회복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이 최우선 과제이고 중장기적으론 제주경제 산업구조의 다각화·고도화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흐름 속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충격에 의한 경제위기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시에 제주경제의 회복력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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