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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교통국→문화관광국·안전교통실로 통·폐합
관광국 4년만에 역사속으로.. 제주도 조직개편 발표
교통분야 안전실 이동.. 제2공항 소통업무는 TF유지
도지사 직속 대변인실...서귀포시 1개 국, 2개과 감축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6.19. 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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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설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이 4년만에 폐지되고 문화관광국으로 개편된다. 또한 교통항공국은 도민안전실과 통합된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19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기조는 '대국(大局), 대과(大課) 운영'이며 이를 위해 유사·중복 기능 통합 등 기구를 통폐합하고, 국에는 4개 과 이상, 과에는 4개 팀 이상으로 하는 조직 운영을 원칙으로 삼았다.

 제주도는 현행 15개국 60개과에서 13개 국 58개 과로 2개 국 2개 과를 감축한다. 또 제주시는 1개 과, 서귀포시는 1개 국, 2개 과를 감축한다.

 총 감축 인원은 24명이고, 비용은 2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있다.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국면에서 최우선 과제가 된 '안전' 분야에서 방역 강화는 물론, 관광객을 다시 불러올 브랜드로써 '안전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안전실과 교통항공국을 안전교통실로 통합한다.

공항확충지원단 내에 있던 공항확충지원과(T/F)도 안전교통실로 이관된다.

하지만 공항확충지원단은 주민소통센터를 남겨두고 존치시켰다

 또 코로나 이후 문화와 관광분야가 대면(對面) 위주에서 비대면 위주로 전환되는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문화체육대외협력국과 관광국을 문화관광국으로 통합해 전략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의회가 관광국 존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향후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을 연계해 총괄하는 '관광청' 신설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국 단위 임시기구로 운영하던 특별자치제도추진단을 특별자치분권과로 정규 조직화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수행한다.

 제주의 아픔을 평화로 승화시켜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자 4·3지원과와 평화대외협력과를 통합해 4·3평화과로 확대한다.

 해양산업과와 해녀문화유산과는 해양해녀문화과로 통합해 해녀 육성은 물론 청정 해양과 해녀문화의 가치 창출을 전담한다.

 도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특별자치법무담당관을 법무인권담당관으로 기능을 재조정한다.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건강위생과에는 전염병예방 전담팀 및 역학조사 전문 인력을 보강한다.

 도민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센터와 서귀포지소를 신설한다.

 투자분야도 그간의 대규모개발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국내기업 등 미래산업유치로 전환하고 일자리 창출과 통상분야와 연계시키기 위해 투자통상과로 통합 조정되면서 투자유치와 관광개발 승인업무가 일자리경제통상국으로 넘어갔다.

정무부지사 산하에 있던 공보관은 도지사 직속 '대변인실'로 바뀌고, 행정부지사 산하에 있던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도시건설국으로 이동한다.

 또한, 행정시에서 대행해 오던 읍면동 감사업무를 감사위원회에 읍면동감사팀을 신설해 직접 수행하게 된다.

 행정시는 정부 조직설치 기준에 비해 다소 많게 운영됐던 기구를 조정하게 되며, 서귀포시 청정환경국과 안전도시건설국을 도시환경국으로 조정 하면서 1국을 감축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7월 도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및 재정여건 악화 등 비상체계에 따른 과감한 조직 축소를 통해 선제적 구조개혁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작지만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민선7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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