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표심을 공략했던 제주지사 후보들이 3일에는 서귀포시 서부지역에서 유세대결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3일 오후 6시30분 안덕면 화순사거리에 이어 오후 8시부터는 대정읍 방어축제거리 입구에서 유세전을 펼친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도 역시 서부지역을 공략해 맞불을 놓는다. 3일 오후 6시 화순사거리에 이어 오후 7시 대정읍 시계탑에서, 그리고 오후 8시에는 중문 하나로마트로터리에서 표심 붙잡기에 나선다.
대정과 안덕지역은 문 후보의 고향이어서 원 후보가 어떤 내용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3일 저녁 6시30분 애월읍 하귀하나로마트 앞에서 표심공략에 나선다. 김 후보도 고향지역 공략이다. 4일에도 한림 하나로마트에서 유세전을 펼친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도 3일 서귀포지역 공략에 나섰다. 중앙고운동장에서 열린 곰솔기 축구대회 참가 후 서귀포여고와 남주고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발품유세를 펼치고 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장전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와 함덕 맨도롱장을 찾아 시민정치의 시작인 녹색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