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자연보호 전국대회 및 세미나가 지난 29일 오후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전국의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하고 (사)자연보호중앙연맹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의 '환경생태 생명의 4대강 살리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이인규 명예총재의 '자연보호 운동의 새 진로'라는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또 '자연보호 중앙연맹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과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주제 발표와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에 따른 자연보호운동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0월 1일까지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과 만장굴,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목 관아 등을 둘러본 뒤 해산할 예정이다.

자연보호 제주시협의회(회장 김경칠)에서는 전국대회 및 세미나를 위하여 많은 회원들이 적극 참석, 분위기를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