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 "지방선거 경선 참여한다"

김우남 의원 "지방선거 경선 참여한다"
민주당 대표에 의견 전달...결정따라 행보 주목
  • 입력 : 2010. 03.08(월) 17:56
  • 김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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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전 지사의 복당과 관련 민주당 제주도당의 김우남 국회의원은 8일 "우리나라에서 정당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부여되기때문에 심사를 거쳐 당원자격을 취득한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전제, "하지만 우근민 전 지사의 도덕성을 놓고 여성단체와 선거연대를 이야기하는 다른 야당의 반대하는 만큼 도덕성 논란에 대한 문제점 등을 도민들이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검증받는 것이 민주당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또 김우남 의원은 "내 자신이 제주도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할 뜻을 당지도부에 밝혔고 이에 대해 당대표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의 도덕적 가치를 높이는데 모든 희생을 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당대표의 결정 내용에 따라 김우남 의원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민주당 당헌당규중 광역단체당으로 출마하기위한 도당위원장의 사퇴시한(선거전 1백20일) 규정때문에 피선거권 확보를 위해 당헌당규에 명시된 예외규정(당무회의 의결)을 적용해줄 것을 강력요구하고 있다.

이에앞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민주당 복당이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은 7일 오후 복당을 신청한 우근민 전 지사에 대한 당원자격심사를 한후 당원자격을 부여했다.

이어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도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의결해 우근민 전 지사는 민주당원 자격을 얻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위한 첫 단추를 꿰는데 성공했다.

향후 우근민 전 지사는 오는 10일과 11일 있을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설 것을 신청하게 되면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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