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제주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고유가에 제주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이달 보름간 237만 7339명 수송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8% 늘어
  • 입력 : 2026. 03.25(수) 13:24  수정 : 2026. 03. 25(수) 17:3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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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기름값 급등으로 자가용 운행 부담이 커지자 대체 교통 수단인 버스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버스 수송 인원은 237만 73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약 19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용객 증가 원인으로 지속된 고유가와 청소년 무료 이용 정책을 꼽았다.

최근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최고 1909원까지 올랐다.

제주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노선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 사업과 연계해 버스 정류장 등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혼잡 노선의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유가 변동처럼 도민 개개인이 피하기 어려운 경제적 압박일수록, 대중교통 같은 공공 인프라가 실질적인 대안이 돼야 한다"며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노선 최적화를 통해 대중교통이 도민의 가장 경제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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