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김만덕 어워드 수상자로 인도의 페이 자한 아라 공주가 선정됐다.

　BPW한국연맹과 (사)김만덕기념사업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BPW(전문직 여성) 세계대회 이틀째인 24일 '한국의 여성 지도자' 세션에서 세계 첫 김만덕 어워드 수상식을 가졌다.

　RACH 재단 회장인 페이 자한 아라 공주는 공주의 신분임에도 스스로 몸을 낮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자선단체를 설립해 환경·교육·고용·보건 등 사회적 경제적 지원으로 그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헌신적 자선활동을 펼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23일 개막한 제28차 BPW (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세계대회는 50개국 80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역량있는 여성이 비즈니스를 선도한다'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