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우량농지 확보를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도 농작업에 불편을 주는 경작지내 암반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7억6000만원을 들여 2만1714㎥의 경작지내 암반제거사업을 추진하며 농가당 지원규모는 200㎥로 사업비 700만원 420만원은 보조금이다.
시는 지난달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 및 현장을 확인하고 146농가를 경작지내 암반제거사업 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소농·고령농·여성농업인·귀농인·다문화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친환경 인증농가까지 우선순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7억6000만원을 들여 168농가의 3만378㎥ 경작지를 대상으로 암반제거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