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수족관 1곳서 장염비브리오균 나와

횟집 수족관 1곳서 장염비브리오균 나와
  • 입력 : 2013. 08.16(금)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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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의 한 횟집 수족관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활어취급 음식점 97곳 수족관의 물을 거둬들여 장염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K횟집 수족관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됐고, 나머지 수족관의 수질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K횟집에 수족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재검사하기로 했다.

수질 검사와 함께 활어취급 업소에 대해 수족관 물 주기적 교체 및 수시 청소 시행 여부, 수족관 여과조 청소 및 냉각기 설치 여부, 음식재료 구매 등 보관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등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했다.

휴대용 세균 오염도 분석기(ATP)를 이용해 손, 칼, 도마 등 세균 오염 수준을 현장에서 측정해 영업주와 조리 종사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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