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동지역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서부 동지역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 입력 : 2013. 08.14(수) 09:59
  • 고대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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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14일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 서부 동지역일원에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하게 될 용역은 오는 9월에 착수해 2014년 6월말까지 10개월 동안 지장물조사, 지형현황측량, 토질조사, 배수설비조사,유량조사 등 기초조사를 통해 우 오수 분류식 하수관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에 거쳐 36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서부 동지역인 예래동, 중문동, 대천동, 대륜동 일원 우 오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 동지역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기존에 매설된 합류식 관로를 우수와 오수로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분류식관로 29.3㎞를 새로 매설하는 것이다.

문원일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6년말이면 각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오수관에 직접 연결 처리함으로써 정화조청소 및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덜게 된다”며“ 아울러 상수원(지하수)이 보호됨은 물론 하수악취 저감으로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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