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민의힘은 지난달 13일 제주에서 3월 8일 전당대회의 첫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제주를 첫 합동연설회 지역으로 선정한 배경을 두고 "제주에서는 17대 총선 이후 20년간, 서귀…
신호 대기로 정차한 도로에서 한숨을 돌리던 찰나 반대편 도로에는 보행자 한 명이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교통섬으로 건너려 했다. 한 발을 내디뎠다 이내 안쪽으로 들어가며 발걸음을 거둔다. 우회전 차량들이 연신 …
[한라일보] "개천에서 용 난다". 지저분한 개천에서 신성한 동물인 용이 나왔다는 말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사람이 나왔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다. 어렸을 때는 주변에서 자주 듣고 했던 말이었지만, 현대사회를 …
[한라일보] 하루에도 수많은 자료와 문자를 받는다. 그중에서도 출입 기관인 제주도가 배포한 자료는 대부분 직접 확인하는데, 지난달 19일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제목의 문자가 도착했다. "제주 공직자, 노는 물이 달라야" 내용…
[한라일보]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사태가 벌어지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선착순 대기표 발권'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에 발생한 결항 사태에서도 이 문제가 드러났다. 24일 자 저비용항공사 결항편 승객인…
[한라일보] 정부가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핵심은 '차등 지급'이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 필요한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얼핏 이해가 되다가도 스스로 반토막 낸 예산…
[한라일보] 최근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서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선 본안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놓고 환경부와 협의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입장을 밝히면서 환경부가 …
[한라일보] 법정에서 흔히 듣는 '존경하는 재판장'님처럼 '존경하는 교수님'이라고 시작하는 말은 왠지 귀에 익숙하다. 교수가 존경의 대상으로 여겨진 이유는 아마도 그들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학…
[한라일보] 지난 12월 1일 서울에서 열린 감귤 데이 행사 취재 뒤 이동하는 길에 지하철을 기다리며 감귤을 나눠 먹고 있는 젊은이들을 봤다. 기자는 그 순간 감귤 말고 장소 불문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주머니에서 꺼내 먹을 수 …
[한라일보] "어디시라고요? 이거 기사 쓰는 건가요?" 전화기 너머 공무원은 평소와는 다른 답변을 했다. 단순한 통계 확인을 위한 취재 전화였는데 공기가 달랐다. 이런 상황이 몇 번 더 있었다. 통화를 한 이후에 다시 전화가 와 …
[한라일보] 하루하루 미루고 있던 마감 일자가 눈에 들어왔다. 늘 소재가 고민이다. 오늘은 무엇을 써야 할까, 써야 할 것과 쓰고 싶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뉴스가 없다면 출입 기관의 일정을 하나하나 확인하거나, 가…
[한라일보]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지난해 7월 한국을 선진국 그룹에 편입시켰다. UNCTAD가 발표한대로 한국은 진정 선진국일까. 선진국에 대한 기준에는 경제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국민 삶의 질, 글로벌 책임 정도를 모두 …
[한라일보] 요 몇 달간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은 단어가 있다. 취재 현장 곳곳에서 마주해서일까. 11월 한 달간 벌어진 상황만 나열해봐도 그 단어는 더 명료해진다. 소각처리시설에 대한 일방적 폐쇄 결정으로 해고 위기에 내…
[한라일보] 제주도내 '유기견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본보 유기견 기획 '우리, 여기 있어요'를 연재하는 와중에도 잊을 만하면 동물 학대 사건이 터졌고, 야생화된 들개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
서귀포 주관 행사서 장애인·공무원 145명 집단 식중독
[종합] 서귀포시 공무원 허위서류로 1200만원 횡령 적발
포털 다음 '제주 이전 첫 추억' 오등동 건물 180억에 팔렸다
서귀포시 회계공무원 공금 1000여만원 횡령 '파문'
찾는 환자 없이 혈세만… 공공병원 연장 진료 일부 중단
경기 침체에 못 버텨 경매 물건 쏟아지는 제주 상가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 석달여만 최대 하락
"예견된 추락사고?" 제주 월정 해안도로 난간 '흔들흔들'
'3파전 확정' 제주 5월 2025 APEC정상회의 유치 총력전
'15분 도시 제주'는 '사람 중심 도시'… 현실성 있나?
[김채현의 편집국 25시] 인공지능과 인간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제주관광 물가와 투명성
[김지은의 편집국 25시] 백골 노인의 마지막 말
[이태윤의 편집국 25시] 중복 질문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여의도스 300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저출산 시대의 행복법
[오소범의 편집국 25시] 막을 수 없는 중국 이커…
[송문혁의 편집국 25시] 연예인도 사람이다
[김채현의 편집국 25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성급한 정책의 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