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케이블카 공약 실현 가능성 있나

다시 등장한 케이블카 공약 실현 가능성 있나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관광 인프라 확충 차원 제시
해안 오름 등 경관 관람용.. 환경훼손 논란 불가피
  • 입력 : 2026. 05.06(수) 10:39  수정 : 2026. 05. 06(수) 11:1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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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SNS 캡처

[한라일보] 6·3국회의원 서귀포시 보궐선거 공약으로 '케이블카 설치'가 등장해 도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공약을 제시하면서 동서 횡단 케이블카 구축 추진을 포함시켰다. 그동안 고 후보의 출마 회견 등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다.

고 후보측 김정선 대변인은 "아직 공약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며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추진계획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측이 간단하게 밝힌 내용은 설치 지역은 한라산국립공원 내는 아니며 해안이나 오름 지역 중 수려한 경관은 관찰할 수 있는 지역에 설치하되 환경 훼손은 최소화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주지역 케이블카 설치는 공약이나 추진계획 등이 발표될 때마다 환경훼손 논란이 불거진바 있어 고 후보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라산국립공원 지역 밖이라고 해도 지난 2010년 추진됐던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이 경관사유화 논란이 일면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찬성입장에도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다른 지방에는 해안지역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된 지역이 많다. 유달산의 기암괴석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목포와 여수,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있고 부산 송도, 거제, 통영케이블카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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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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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성산 2026.05.06 (11:12:26)삭제
2공항 토지소유. 실태분석' 결과 90%가 투기꾼이다 ☆ 특히.성산 농어민은 10%(21명)에 불과하다 ☆이재명대통령: 농지미경작.투기실태조사보고하라 ㅡ5월부터.제주도청.제주연구원 172개 농촌마을 5만여 농업경영체 전수조사 ㅡ예정부지2840필지의 토지대장을 전수조사결과 ㅡ 조사 결과 전체 필지 소유자 2108명 중 60.2%에 해당하는 1270명이 제주 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경기·인천이 24.1%(507명) ● 부산·경남이 15.8%(334명) ● 대구·경북·울산이 15.7%(332명)로 경상권 비중이 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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