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축전 서귀포 개최

전국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축전 서귀포 개최
11월 2~4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선수단 등 3600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입력 : 2021. 05.17(월) 14:0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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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대축전인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1월 2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전국의 발달장애인 선수단은 물론 자원봉사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마련된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12개 정식종목과 드론축구가 시범종목으로 펼쳐진다. 전국에서 선수 1900여 명과 지도자 450명, 심판 및 스텝, 자원봉사자 1250명 등 모두 3600여명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귀포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통해 스포츠메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비영리 국제스포츠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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