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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든 겨울비' 제주지방 28일까지 '강풍'
성판악 76㎜ 등 산지-북동부지역 많은 비 내려
강풍주의보 발효중.. 항공기 운항 사전 확인필요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2.26. 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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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내리는 비는 잦아들었지만 강풍으로 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해안지역 등 나머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5일~26일 오후 1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산지와 북부, 동부지역으로 중심으로 겨울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다.

 지금까지 제주 25.0, 선흘 44.0, 산천단 36.0, 서귀포 10.4, 태풍센터 36.0, 남원 21.5, 성산 25.5, 가시리 47.5, 송당 38.5,고산 9.6, 한림 11.0, 대정 10.5, 성판악 76.5, 진달래밭 53.5, 한라생태숲 51.5㎜이다.

 제주기상청은 27일 새벽까지 5~10㎜정도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강한 바람은 휴일인 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등 유의해야 한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경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제주기상청은 28일까지 바람이 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특히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06시)사이에 최대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지귀도 27.9, 마라도 24.2, 가파도 24.1, 새별오름 22.8, 사제비 21.5, 제주공항 21.5, 우도 20.8m/s를 기록중이다.

 해상에서도 28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27일과 28일은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시각과 겹치는 오전과 밤에는 해안가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도 우려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앞바다의 풍랑특보는 1일 새벽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3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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