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테니스협회 보조금 의혹 조사

경찰, 제주테니스협회 보조금 의혹 조사
3년치 결산자료 제출 받아 검토中
  • 입력 : 2021. 02.24(수) 14:4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테니스협회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4일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주도테니스협회로부터 3년치(2017년~2019년) 결산 자료를 제출 받아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제출된 장부는 최근 3년간 제주도테니스협회에 지급된 보조금 및 정산 내역이 담겨졌다. 다만 지난해 결산 자료는 코로나19로 관련 사업이 대부분 취소돼 경찰에 제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보조금 관련 첩보가 입수돼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향후 혐의점이 발견된다면 정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경찰이 요구하는 사항에 적극 협조해 보조금 관련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68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