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

사랑의열매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
  • 입력 : 2020. 11.30(월) 16:5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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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이 시작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이번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출범식엔 원희룡 제주도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모금 목표액은 37억3000만원이다.

특히 출범식에서 법인·개인 캠페인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법인 기부자는 대한한돈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가 1억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돈사돈 양정기 대표가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캠페인을 상징는 '사랑의온도탑'은 제주시 노형오거리와 제주도청 로비에 설치돼 모금 목표액의 1%인 373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온도가 1℃씩 올라가며 도민들에게 모금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게 된다.

성금은 방송사(KBS제주방송, 제주MBC, JIBS제주방송,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755-9810)의 모금 접수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방식도 도입했다. 홍보물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제주 사랑의열매 기부 페이지로 연결돼 기부할 수 있다.

도내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통해서도 동참이 가능하다. 휴대폰, 문자 등으로 ARS(060-700-0009, 한 건당 3000원), 문자기부(#9004, 한 건당 2000원)를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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