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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물가 4개월 연속 하락
농축수산물 상승..교통 교육 등은 하락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06.02. 1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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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 등으로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지난 2월(106.69)전월 대비 -0.2%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1월 전달 보다 0.9% 상승했으나 2월 -0.2%, 3월 -0.6%,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월엔 -0.6%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으나 공업제품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18.7% 급락하며 전월대비 0.9%, 전년 동월대비 3.1% 각각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1.3%), 의류·신발(0.8%), 기타상품·서비스(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5%), 오락·문화(0.4%) 등은 상승했으나 교통(-2.2%), 주택·수도·전기·연료(-1.4%), 교육(-0.2%) 등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 음식·숙박(1.0%), 보건(1.9%), 식료품·비주류음료(0.7%), 기타상품·서비스(1.4%), 교육(0.3%) 등은 상승한 반면 교통(-5.9%), 주택·수도·전기·연료(-2.3%), 오락·문화(-0.9%), 의류·신발(-0.8%), 통신(-0.7%)은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0.7% 각각 하락했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2.9% 각 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대비 0.3%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0.8% 상승했고 개인서비스업도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7%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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