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코로나19 음성'… 원희룡 자체격리 '해제'

심재철 '코로나19 음성'… 원희룡 자체격리 '해제'
  • 입력 : 2020. 02.25(화) 09:4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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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병원 검사를 받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5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심 원내대표와 밀접접촉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자체격리도 해제돼 업무에 복귀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심 원내대표가 이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원 지사의 자체격리도 해제, 업무에 나선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국회의원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참석했는데, 하 회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심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24일 자진으로 병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결과는 25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원희룡 지사는 24일 오후 2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이석문 교육감, 송석언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비상방위체제 발동에 따른 주요 기관장 회의'에 불참했다. 이 회의는 원 지사 대신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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