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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단풍 이번 주말 '울긋불긋' 절정 예상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0.23. 1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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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장군

한라산단풍이 지난 12일 첫 단풍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26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뜻하며, 단풍 절정은 80% 가량이 물들 때를 말한다.

23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대근)에 따르면 한라산 단풍은 백록담 정상을 시작으로 점차 해발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오는데 이번 주말인 26~27일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지점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조금씩 다른 가운데 한라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계곡과 1500 ~1600m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기암, 용진각·왕관릉 일대가 손꼽힌다.

한라산 단풍은 구상나무, 주목, 적송 등 상록수와 갖가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여러 색깔로 은은하게 물든다.

특히 가을 한라산을 수놓는 참빗살나무의 분홍빛 열매는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단풍 절정기에는 탐방객의 증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일교차가 심하게 나타나므로 온수, 간식, 여벌 옷 등을 충분히 준비하여 안전산행에 나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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