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직생활로 가는 지름길 나로부터의 청렴
2020-12-10 18:38
|
||||
---|---|---|---|---|
홍은지 (Homepage : http://)
|
||||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보건진료8급홍은지 신규로 공직에 입문한지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수습기간부터 교육을 통해 청렴, 공직자행동강령, 청탁금지법에 대해 들어왔었다. 처음에 교육을 들었을 때는 ‘청렴하다’하면 단순히 뇌물 안 받고 부패하지 않는 것만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청렴’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고 한다. 이렇듯 청렴이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성품과 행실 모두 바른 것을 의미한다. 부끄럼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자기 맡은바 직분을 다하며 행동할 때 비로소 청렴하다고 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청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찾아보니 예로부터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뇌물을 주고받는 것을 비밀리에 하겠지만 한밤중에 한것도 아침이면 드러난다” 아무리 비밀리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늘이 알고 내가 알고 상대방이 알기 때문에 탄로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설사 감춘다 해도 자기 자신을 못 속이므로 청렴에서 벗어나는 그렇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된다면 그 행동이 나를 구속할 수 있다. 그리고 다산은 공직생활을 잘할 수 있는 길은 두려움이라고 하였다. 정의와 법을 두려워하고 상관과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간직해야 방자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허물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옛날부터 중요했던 덕목인 청렴이란 단어를 가슴에 새기며 올바른 공직생활로 가기 위해 공직자로서 법과 제도 앞에 양심을 가지고 일하며, 주민들을 대할 때 방자하지 않게 행동하고 주민들에게 보여지는 나의 성품과 행실들이 청렴의 잣대로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일을 해야겠다. |
|
[종합] 제주 기획조정실장 양기철·서귀포 부시장 김원칠
제주농협, 신사옥 옆 주차장 15일부터 주민 개방
[2025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노형중, 감정과 생각을 여는 …
‘작별하지 않는다’ 표선 한모살 4·3학살터 표지석 어디로
제주 어르신 '기초질서 지킴이' 활약상 빛났다
[양병우의 문연路에서] 삼나무, 천덕꾸러기 취급되어서는 안…
구좌농협 송철주·오복민 부부,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원거리 출어' 제주 갈치 위판량·위판액 모두 늘었다
제주서 렌터카로 고의 사고… 보험금 편취 일당 덜미
[양건의 문화광장] 호암 양창보, ‘바람의 섬과 붓끝 사이’ …
"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4개월만에 재…
[해설] 제주도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배경은…
제주 스노쿨링 하던 40대 관광객 물에 빠져
김창숙 부띠끄 여성의류 기탁
[알림]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JDC 톡톡튀는 교육특…
[강연실의 목요담론] 지역화폐와 착한소비, 제주…
[열린마당] 저출산,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담대한 …
[열린마당] 외국인 범죄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
[김용성의 한라시론] ‘사람 존중’ 자녀 인성 …
[사설] 중소기업 고용시장 활로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