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가 되어버린
2020-12-08 16:52
고동훈 (Homepage : http://)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클린하우스

관광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제주도에서는 매일 같이 많은 관광객과 이주민의 증가로 쓰레기 문제로 골을 앓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2006년 클린하우스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이는 곧 재활용품의 분리수거, 쓰레기 배출 제한 등의 효과를 거두었으나 이후 많은 문제를 만들게 된다.
요일별 배출제로 인해 종이와 플라스틱 등과 같이 크기나 양이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는 날에는 수거함으로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쓰레기가 쌓인다. 이로 인해서 도시미관을 해치게 되고 불쾌감을 갖게 한다. 이는 수거함의 부족, 인구, 관광객의 증가 등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다.. 또한 여름철과 같은 경우에는 더욱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제대로 씻지 않은 음료수병, 플라스틱, 기타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혼합배출을 하는 등의 문제로 악취가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에는 부패가 더욱 빠르고 날파리, 악취, 해충 등의 발생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민원의 발생, 주민들의 이용 불편 등을 낳고 있다. 그리고 이용자인 시민의 문제도 존재한다. 요일별 배출제의 시행으로 인해 한번 버리지 못하면 계속해서 쓰레기가 쌓이게 되어 분리수거, 쓰레기 분류, 배출에 힘이 들게 된다. 결국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배출하여 봉투를 뜯고 다시 분류를 해야하고 쓰레기 쌓임,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 투척을 해버리는 등의 행위로 이어져 결국은 미화원, 수거업체의 몫이 된다. 결국에 이는 행정력을 낭비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으며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최우선 되는 것은 이용자인 시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물론 수거함의 용량 부족, 배출 시간과 생활시간의 불일치 등과 같은 문제로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있지만 클린하우스를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철저하고 확실한 분리배출을 한다면 주변 미관을 해칠 정도로 쓰레기가 쌓이지 않고 불법 투척으로 문제가 되는 것도 없어질 것이다. 또한 도에서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설치하여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실한 분리수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재활용 도움센터 내부에는 근로자가 항시 대기하고 페트병 압축기, 종이, 비닐, 플라스틱, 병류 수거함을 배치하여 더욱 잘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이 도에서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우리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철저한 분리수거 배출에 힘을 써야할 것이다.

No 제목 이름 날짜
2912 가정의 달 5월, ‘가정위탁의 날’을 아시나요?  ×1 ×1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05-20
2911 바다의 날에 즈음하여  ×1 ×1 고기봉 05-18
2910 주거,복지를 통합한 고령자복지주택 확충을 바라며 고경희 05-17
2909 코로나19와 교통안전 결국 예방이 먼저-'안전속도 5030'정책 시민 동참이 절…  ×1 허예진 05-17
2908 [기고]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1 양지온 05-11
2907 (기고)‘길잃음 사고’ 예방, 우리모두 안전히 집으로  ×1 ×1 비밀글 노형119센터 05-11
2906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야크 …  ×1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05-07
2905 제주시 공원녹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가드닝 지원 사원 시범 사업 업무…  ×2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05-06
2904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애월 꿈 성장 배움터 개강식 진행  ×2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5-06
2903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팔청춘실버학당 개강식 진행  ×1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5-06
2902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자!  ×1 ×1 영어교육도시119센터 김보형 05-06
2901 제주도 대중교통체제의 보완점 제시  ×1 고현정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05-05
2900 제주 환상자전거길 제대로 활용이 되는가?  ×1 강지원(제주대학교 행정학과) 05-05
2899 신산공원으로 알아보는 도시 내 생태공원의 필요성  ×1 백지원(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05-05
2898 (기고) '신선이 머무는 곳' 방선문  ×1 오라동 05-04
2897 엄마, 아빠가 바쁠 땐? 천원의 행복으로 해결 하세요!  ×1 오정애 05-01
2896 (기고) 나무를 베면 알 수가 없죠  ×1 한성찬 04-30
2895 월남참전 기념탑 명각을 새롭게 추진하며  ×1 월남참전기념탑명각추진위원회 04-30
2894 봄철 산악사고 예방의 길  ×1 노형119센터 소방사 오혁진 04-29
2893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민자네트워크 봉사단과 ‘찾아가는 4월 생신잔치’ …  ×1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04-29
2892 ‘아람’콩 등 식량작물 육성 보급 품종 설명회  ×1 농업기술원 04-28
2891 시원이 마법사 임규택 04-25
2890 (기고) 불편해도 '용기네세요!'  ×1 ×1 현경자 04-20
2889 대한민국 해병대 ROTC 동우회, 해안쓰레기 수거활동 전개  ×2 임철종 04-19
2888 시온빌자립생활관 자립지원교육 노무교육 진행  ×1 좌경은 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