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언제든지 도전하세요!
2019-12-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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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욱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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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사는 펭귄은 무리를 지어 물고기를 사냥하러 갈 때, 바다를 앞에 두고 물속에 들어가기를 주저한다. 그러나 무리 중 어느 한 펭귄이 먼저 바다로 뛰어들면 나머지도 뒤따라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먼저 뛰어든 용감한 펭귄을 우리는 ‘퍼스트펭귄’이라고 한다. 자, 이제 인간의 세계를 보자. 우리는 어떤 것을 배워가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해나가고 성취감을 느끼는 존재다. 학창시절, 사회로 나가기 위한 지식을 쌓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각 가정의 일원으로써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끊임없이 경험하고 배워나간다. 인생의 1장이 끝나고 직장에서 은퇴하면 또 배움이 끝나는가? 아니다.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취미의 하나로 바리스타를 배워보고 싶을 수도 있고, 외국어를 배워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히고 싶을 수도 있다. 평생교육의 실천자였던 링컨은 ‘만나는 사람마다 교육의 기회로 삼아라’ 라고 했다. 가장 유능한 자는 부단히 배우는 자이다. 링컨은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서 겸허하게 배우면서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던 것이다. 평생 교육이야말로 불확실한 현실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고, 일생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주는 방안임에 틀림없다. 스스로 배우는 사람은 절망을 모른다고 한다. 또한 배움은 자신을 통제하고 이끌어가는 최상의 수단이요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게 평생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르는 일생이라는 인간의 삶에서 지적, 사고력, 판단력 등의 기본적 지식과 지혜를 주고, 일자리를 마련해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나 사실, 배워보고 싶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괜한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또 많은 비용을 들여야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앞에서 언급한 대다수의 펭귄들처럼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배우는 것은 전혀 괜한 짓이 아니고, 제주도가 우리 배움의 뜻이 있는 도민을 위하여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제주시·서귀포시 평생 학습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어 많은 비용이 필요한 일도 아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가 배움의 뜻이 있다면, 바다에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처럼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양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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