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화엄경(華嚴經, The Avatamska Sutra)』 (1회)-해설(解說)
2023-11-04 16:51
|
|
---|---|
박규택(華谷).孝菴 公認 大法師 (Homepage : https://biog.cafe.naver.com@parkgt1459)
|
|
Buddha-ayatamsaka-nama-mahavaipuly-sautra이다. 화엄경(華嚴經)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모두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라는 똑같은 제목이 붙어 있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렵다. 그 첫째는 불타발타라(佛駄跋陀羅, Bud-dhabhadra 359~429)➀가 418년에서 429년 사이에 한역한 것으로, 모두 60권 34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세칭 60화엄이라고 부른다. 불타발타라는 구마라집(鳩摩羅什, kumarajiva 344년 ~ 413년)②보다 15세 정도 연하였으며, 장안에서 라집(羅什:구마라집의 약칭)을 만나게 되었지만 그와는 달리 왕실을 멀리하다 보니 그 문하로부터 배척을 당해 혜원(慧遠)을 찾아가 역경사업에 종사했다고 한다. 이 불타발타라의 60화엄이 예로부터 화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역(舊譯)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실차난타(實叉難陀, Sikasananda 652~710)③가 7세기 말에 한역한 것으로 모두 80권 39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흔히 80화엄이라고 하며, 신역(新譯)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차난타는 695년에 낙양에 범본 화엄경을 가지고 와서 의정, 보리유지(菩提流支, Bodhiruci 572년~727년)④와 함께 번역하기 시작하여 699년 복례(復禮)와 법장(法藏)과 같이 번역을 끝마쳤다. 이 신역은 구역보다 내용이 비교적 완비되어 있고 구역의 ‘입법계품(入法界品)’에서 일부 빠진 구절들을 보충하고 품을 세분화했으며, 특히 구역에서는 볼 수 없는 ‘십정품’ 같은 내용을 보충하고 있다. 세 번째는 계빈국 출신의 반야(般若, 미상~ 미상)⑤가 번역한 것으로, 40권 1품으로 되어 있어 보통 40화엄이라고 부른다. 이 40화엄은 60화엄과 80화엄 속에 있는 ‘입법계품’의 내용을 다른 범본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0화엄의 1개품 이름은 ‘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이다. 본 해설서의 저본으로 사용된 동진(東晋)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Buddhabhadra 359-429) 역 60권 화엄경, 전 7처 8회 34품을 중심으로 다음과 나누어져 있어 『화엄경(華嚴經)』의 해설에서 부터 각 품별로 35회에 걸처 연재(連載)하여 게재하기로 한다. |
|
[종합] 제주 기획조정실장 양기철·서귀포 부시장 김원칠
제주농협, 신사옥 옆 주차장 15일부터 주민 개방
‘작별하지 않는다’ 표선 한모살 4·3학살터 표지석 어디로
[2025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노형중, 감정과 생각을 여는 …
[양병우의 문연路에서] 삼나무, 천덕꾸러기 취급되어서는 안…
제주 어르신 '기초질서 지킴이' 활약상 빛났다
구좌농협 송철주·오복민 부부,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원거리 출어' 제주 갈치 위판량·위판액 모두 늘었다
제주서 렌터카로 고의 사고… 보험금 편취 일당 덜미
[양건의 문화광장] 호암 양창보, ‘바람의 섬과 붓끝 사이’ …
[해설] 제주도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배경은…
제주 스노쿨링 하던 40대 관광객 물에 빠져
김창숙 부띠끄 여성의류 기탁
[알림]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JDC 톡톡튀는 교육특…
[열린마당] 저출산,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담대한 …
[열린마당] 외국인 범죄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
[김용성의 한라시론] ‘사람 존중’ 자녀 인성 …
[사설] 중소기업 고용시장 활로가 보이지 않는다
[사설] 트라우마센터 국비 전액 지원 관철시켜야
[열린마당] 모두를 위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