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3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던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이 주차장 시설과 내부 정비를 마치고 11월부터 재개장된다.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제주시체육회는 사라봉다목적체육관 주변 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월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체육회는 사업비 5억 여원을 들여 운영 중단 기간 환경정비 공사를 통해 기존 122대에 불과하던 주차장 면수를 172대로 50대 확충했고 병목현상을 빚었던 후문 진입로도 전신주 이설 등을 통해 확장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로 이용자들이 불편했던 체육관 내부 앰프 시설과 누수 보수공사도 실시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보다 쾌적한 운동환경을 위해 여성 탈의실 등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체육관 주변 고사목을 제거하고 교목을 식재하는 녹지 정비사업도 추진했다.

최기창 제주시체육회장은 "사라봉다목적체육관을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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