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젊은피' 김준하·최병욱 U-20 월드컵 정상 도전

제주SK '젊은피' 김준하·최병욱 U-20 월드컵 정상 도전
이창원 감독 대표팀 최종 승선.. 28일 우크라이나와 첫 대결
  • 입력 : 2025. 09.08(월) 14:56  수정 : 2025. 09. 08(월) 18: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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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최병욱 김준하.

[한라일보] 제주SK FC 전방과 중원을 맡고 있는 김준하와 최병욱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2025 FIAF 칠레 U-20 월드컵에 나설 21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엔 제주SK 김준하와 최병욱을 비롯해 K리그1 9명, K리그2 10명, 해외파로는 포르투갈에서 뛰는 김태원 등이 포함됐다.

2005년생인 김준하는 도봉중을 졸업하고 제주유스팀을 거쳐 올 시즌 데뷔전 겸 개막전에서 화끈하게 골망을 흔들며 28라운드까지 3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창원 감독과 함께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에 최병욱과 함께 출전하기도 했다.

역시 2005년생인 최병욱은 동북중을 졸업한 제주유스 출신으로 오른쪽 윙포워드로 활약하며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 출전했고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제주에서 공격수와 중원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2025U-20 칠레 월트컵은 오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총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개 팀씩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16강 티겟을 얻는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8일 우크라이나, 10월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를 차례로 상대하며 칠레 입국 후 개최국 칠레와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의 U-20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에서 달성한 준우승이며 직전 2024년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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