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 폭염 장기화에 ‘비상 1단계’ 발령

[뉴스-in] 제주 폭염 장기화에 ‘비상 1단계’ 발령
  • 입력 : 2025. 08.05(화) 21: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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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응체계 긴급 강화

[한라일보] ○…제주도는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폭염에 대응한 총력 체계를 가동.

앞서 전날에 폭염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통해 기존 종합대책을 수정·보완한 폭염 종합대응계획을 새롭게 수립한 제주도는 이날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를 위한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쉼터 활용 방안을 논의.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폭염 장기화로 온열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에어컨 실외기 설치 위반 단속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인한 생활 불편 민원에 따라 제주시가 냉방설비 설치 기준 위반 사항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조치를 강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내 배기장치(실외기)는 도로면으로부터 2m 이상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기 열기가 인근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과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기준 위반 설치 사례가 여전.

시 관계자는 "2022년 40건이던 에어컨 실외기 관련 민원은 지속적인 계도·단속으로 7월 말 12건으로 줄었지만 여름철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치기준 안내와 행정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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