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서귀포] '도서관의 낮과 밤, 일상과 환상의 시간' 속으로

[주말엔 서귀포] '도서관의 낮과 밤, 일상과 환상의 시간' 속으로
도서관의 날 기념 13일 오후 1~8시 중앙도서관서 '서귀포베라벨책정원'
축하 공연·작가와의 만남·서귀포시 작은 책방들 참여하는 장터 등 운영
  • 입력 : 2024. 04.12(금) 17:36  수정 : 2024. 04. 15(월) 06:3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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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글날에 맞춰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던 서귀포베라벨책정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제공

[한라일보]○…주말엔 서귀포로 떠나 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4월 12일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서관의 날.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려 도서관법을 개정해 제정된 날로 지난해 처음으로 도서관의 날을 기념했다. 올해는 두 번째로 도서관의 날을 맞는 해이자 1964년 이래 추진해온 도서관 주간이 60회째가 되는 해다.

서귀포시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른다. 그중 대표적인 행사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 준비한 '2024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이다.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은 그간 한글날에 치러왔던 책 축제인데 6회째인 올해는 도서관 주간으로 날짜를 옮겼다. 도서관의 날과 가까운 주말인 1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 8개 공공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서관의 낮과 밤, 일상과 환상의 시간'이다. 이에 맞춰 '낮의 도서관'과 '밤의 도서관'으로 나눠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도서관의 내·외부도 이색적인 모습으로 꾸민다.

'낮의 도서관'에서는 홍조밴드의 축하 공연(오후 1시), 밤코 작가와의 만남(오후 4시),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등을 운영한다. '밤의 도서관'에서는 장류진 작가와의 만남(오후 6시), 고민해우소, 1일 독서 모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에 있는 작은 책방인 어나더페이지, 제주디어&여행가게, 노란우산, 사서책봥이 참여하는 베라벨 책방 장터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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