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에 대규모 유채시범단지 조성한다

서귀포시 성산에 대규모 유채시범단지 조성한다
일출봉 일대 8억 투입 내년까지 200㏊ 구축 계획
  • 입력 : 2022. 10.04(화) 14:3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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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농가의 신규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성산일출봉 일대에 유채시범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지역별 환경에 맞는 대체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향후 2년간 성산지역에 유채유용 유채 생산 시범단지 200ha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급 식용유로 관심 받고 있는 비유전자변형 식품(Non-GMO) 유채유용 유채를 성산지역에 생산 체계를 구축,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예산 8억원(2022년 3억, 2023년 5억)을 투입해 100㏊씩 2년간 200㏊의 유채 생산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차종면적은 ㏊당 300만원이며, 내년도 수매단가는 ㎏당 1000원이다.

시는 유채 계약재배시 장려금을 지원하고 이어 내년에는 생산물에 대한 수매비 지원에 나선다.

유채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유채유 전용 품종으로 주산지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한 농가에 보급된다. 수확 후 메밀이나 콩을 재배하는 이모작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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