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사업단(이사장 양태선)은 최근 양문호(54·사진) 박사를 제주사업소장으로 발령했다.
신임 양 소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동의대학원을 졸업 후 1986년 국립수산과학원에 수산연구사로 임용되어, 양식과, 남해수산연구소, 제주수산연구소 등에서 근무했다.
양 소장은 이번에 정부출현기관으로 분리된 수산자원사업단의 초대 제주사업소장으로 임명됐다.
양 소장은 "최근 환경오염 및 기후온난화로 사막화 되가는 바다를 바다숲조성, 인공어초배치 및 연안바다목장조성 등의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녹색성장의 바다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