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 구축' 제주 범죄예방환경 협의체 첫 구성

'안전시설 구축' 제주 범죄예방환경 협의체 첫 구성
경찰·행정 등 5개 기관 참여
  • 입력 : 2024. 04.26(금) 10:31  수정 : 2024. 04. 27(토) 21:0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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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아파트·학교·공원 등 도시 생활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다양한 안전 시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제주지역 협의체가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25일 경찰단 회의실에서 범죄예방환경(CPTED) 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CPTED는 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이라는 뜻으로, 공공장소의 가시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제어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감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구성된 범죄예방환경(CPTED) 협의체에는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건축경관과, 행정시 도시재생과·건설과·건축과·공원녹지과, 제주소통협력센터 등 5개 기관·13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체는 CPTED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예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가 제주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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