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10일부터 11일 사이 비 '오락가락'.. 최고 5㎜

제주지방 10일부터 11일 사이 비 '오락가락'.. 최고 5㎜
기온 낮은 산지엔 1~3㎝ 적설.. 설연휴 큰 추위 없을 듯
  • 입력 : 2024. 02.09(금) 07:31  수정 : 2024. 02. 10(토) 10: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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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겨울 복수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둔 제주지방은 연휴기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기압골의 다가오면서 설날인 10일과 11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부터 저녁사이 10일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산지를 중심으로 한 예상 적설량은 1~3㎝로 많지는 않겠다.

귀성객이 몰리는 9일은 구름 많은 날씨로 예상돼 귀성길 이동에는 큰 지장은 없겠다. 귀경길인 12~13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그동안 포근했던 '기저효과'로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8~10℃가 되겠고 설날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6℃, 낮 최고기온은 11℃로 세배를 다니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10~12℃로 평년보다 높겠다.

해상에선 10일까지는 제주도 해상 등에서 2m로 물결이 일겠고 11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겠다.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산간도로를 운행할 때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차량 운행시 주의해야 하며11일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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