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경쟁자 전무' 민주당 김한규·위성곤 본선행 확실

[총선] '경쟁자 전무' 민주당 김한규·위성곤 본선행 확실
제주시을·서귀포시에서 두 의원만 후보자적격심사 거치고 후보 등록
  • 입력 : 2024. 01.22(월) 20:44  수정 : 2024. 01. 23(화) 15:1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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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한규 위성곤 의원.

[한라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인 제주시을 김한규 의원과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은 당 내 경쟁자 없이 곧장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지역구 후보자 공모를 마치고 본격 심사 모드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병행한다. 적합도 조사와 실사가 마무리되면 31일부터 2월4일까지 후보자 면접을 하고 5일부터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시갑 지역에서 송재호 국회의원과 문대림·문윤택 예비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제주시을과 서귀포시에서는 사실상 두 의원의 단수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후보자 공모 전에 이뤄지는 민주당 내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다른 후보는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미응모나 단수응모 지역은 2월 13~16일 추가 공모하기로 했지 현재까지는 거론되는 인물도 없는 상태다.

민주당은 앞서 20·21대 총선에서는 제주시을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오영훈 의원이 부승찬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그에 앞서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는 오영훈 예비후보가 당시 현역이던 김우남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서귀포시는 21대 선거에서는 위성곤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20대 선거에서는 위 예비후보가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과의 경선에서 이기면서 공천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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