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농식품부 2024채소류출하조절 지원사업 최종 선정

대정농협 농식품부 2024채소류출하조절 지원사업 최종 선정
내년부터 총 80억원 투입 마늘 저온저장시설 등 설치
  • 입력 : 2023. 12.23(토) 20:44  수정 : 2023. 12. 26(화) 11:0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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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수매.

[한라일보] 대정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채소류출하조절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산지에서 상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건조 및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해 출하조절시설 물량에 수급 의무를 부여하고 적기에 수급 불안에 대응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제주자치도는 제주마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번 사업기간은 2024~2025년 2년이며, 국비 32억 원, 도비 24억 원, 자부담 24억 원 등 총 80억원을 투입해 대정농협산지유통센터 내에 저온저장시설 1290㎡, 저온작업장 1,140㎡, 건조장 122㎡를 건립하고 깐마늘가공설비, 유통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대정읍 지역은 도내 마늘 재배면적의 66%('23년산 기준)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대정농협은 전체 생산량의 30%를 유통처리하는 주산지농협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 재배면적 확대로 타 품목 쏠림재배에 따른 월동채소 수급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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