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나경원 "제2공항 추진… 윤석열 후보 지지해 달라"

제주 찾은 나경원 "제2공항 추진… 윤석열 후보 지지해 달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제주방문 지지 호소
  • 입력 : 2022. 02.28(월) 17:5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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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총괄선거대책본부장(전 원내대표)은 28일 제주시청 인근 광양로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나 본부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는 대북굴종정책, 한미동맹약화를 가지고 왔다"며 정권 교체를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초보대통령이 나토 가입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가 푸틴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려서 침략을 당했다고 말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TV토론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아울러 "윤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안되면 국민이 단일화를 해 주셔야 한다"면서 "제주도민이 단일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나 본부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어머니가 제주분"이라며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한 후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과 관광청 신설,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등 윤석열 후보의 제주공약은 당선되면 반드시 실천해낼 것"이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나 본부장은"제2공항은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5년전에 제2공항 추진을 약속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다"며 "민주당이 도민의견 수렴없이 추진하려다 미룬 해저터널보다는 제2공항 신설이 먼저이며, 윤 후보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서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통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4.3문제도 잘 마무리할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노무현.김대중 정신을 본받아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뭐니뭐니해도 정권교체가 큰 화두다. 문재인 정권 5년동안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너무 망가졌고, 지역, 계층, 성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게 민주당"이라며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담아 윤석열 후보가 망가진 대한민국을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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