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同行'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된 비대면 전시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안정희 작가가 13년간 우도에 살면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 물질과 농사의 시간들, 사람과 사랑의 순간들, 그리고 제주에서 마주한 산과 나무, 숲과 동물, 계절의 흐름을 녹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관람만 가능한 이번 전시는 지난 14일부터 J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해설이 더해져 온라인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감을 높였다"고 전했다.